나홀로 2박3일 뚜벅이 제주여행 1일차(바당1807, 이호테우 해변)
이번 아주 짧은 연휴에 갑자기 어디로든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급하게 나홀로 제주도로 발걸음을 향했다혼자 여행을 난생 처음이라...걱정 반 설렘 반으로 떠났다나홀로 2박 3일 뚜벅
jubrodev.tistory.com
1일차에 이은 나홀로 제주 여행 2박3일 中 2일차 start

아침 : 하귀보말맛집
네이버 지도
보말맛집
map.naver.com
하귀 동네에 있는 "보말 맛집"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하귀 보말맛집으로 검색해야 잘 나오더라고요


보말 칼제비 - 13,000원
정갈하게 나옵니다

보말이 생각했던것보단 많이 들어있진 않은 느낌이지만
(다른 보말 집을 안가봐서 비교를 못하겠네용)
국물이 꼬소하고 보말이 짭짤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공방 원데이클래스 : 아름데이솝
네이버 지도
아름데이솝
map.naver.com
어제 모든 계획이 틀어져서 빠르게 다시 계획을 세웠는데,
애월쪽에 생각보다 공방 + 독립서점이 많아서 구경을 가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아름데이솝' 이라는 공방에서 '제주 동백 립마스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외부&내부 모습입니다.
작지만 귀엽게 잘 꾸며져 있어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네요


선생님께서 만드는 사진도 이쁘게 잘 찍어주셨습니다 ㅎㅎ
친절하게 단계별로 잘 설명해주시고 정말쉬워요~
재료 여러개 순서대로 섞고 녹이고 틀에 부으면 끝!


완성작품!
어때요? 포장까지 잘 하니까 그럴싸하죠?
총 30분이 걸려서 간단한 원데이 클래스였고 3만원 이었습니다.
용량은 총 25ml남짓 만들어서 나눠서 담으니 6개 정도 나왔고, 필요에 따라 더 큰사이즈로 만들수도 있더라고요
급하게 잡은 원데이클래스인데 정말 만족했고,
다른 원데이클래스도 많으니 정말 강추합니다!!

점심 : 제주 할매 추어탕
네이버 지도
할매추어탕
map.naver.com


저는 혼자 여행하며 최대한 혼밥으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제주시의 간장게장 맛집, 제주 할매 추어탕집을 갔습니다.
간장게장정식 1인(21,000원)을 시켰습니다.



추어탕 작은 뚝배기, 간장게장 한마리, 양념게장 반마리가 나와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하나 맛없는게 없었습니다. ㅠㅠㅠ
또 큰 멸치 조림? 젓갈 같은게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습니다.


게장 수율도 좋고 알도 실하고...정말 최고였어요
2만원이 정말 아깝지 않았습니다 ㅠㅠ

절물자연휴양림



이후 뚜벅이라서 버스를 장장 2시간 타고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갔습니다.
제주 오시는분은 꼭 렌트하시거나 택시를 타시길.... 버스 무한대기의 지옥 ㅠㅜㅠ
날씨가 그렇게좋지 않아서 숲속을 걷고싶었어요

여름엔 해가 길어서 그런지 입장을 18시까지 가능하더라고요(네이버엔 17시라 나와있어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숲길
간간히 체험하는 곳도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와도 좋을거 같네요


이제 절물 오름 코스 시작!
입구로부터 15분 정도 걸어들어오면 보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분화구 순환로 까지 가는 소요시간은,
위에 코스 입구로부터 20분~30분정도 걸립니다.
저는 혼자라 빨리 오르느라 20분 걸렸고, 가족들과 천천히 오르면 30분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1전망대가 전망이 좋더라고요
1전망대~2전망대 순환로 전체를 도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또 30분~40분 정도 걸립니다.


오면서 진진제과를 들러서 산 말차 맘모스 빵도 간식으로 먹어주고~
(쓰레기는 다시 다 도로 가져갔습니다!)

절물오름 전망...
모노노케 히메가 떠오르는 평온한 산 풍경입니다 ㅎㅎ
절물 오름 코스 소요시간
30분(등산) + 40분(전망 코스) + 30분(하산) = 1시간 40분

저는 뱀띠이기에 내려오면서 뱀신한테 기도도 했습니다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인 노루생태관찰원도 다녀왔습니다.

단돈 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귀여운 노루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늦게가서 먹이주기 체험은 못했어요 ㅠㅠ


노루가 탈출 못하게
진격의거인 시간시나구 마냥 구역마다 철장이 쳐져 있습니다.
저는 아까 실컷 절물 오름을 올라서
거친오름 오르는 코스는 패스했습니다



대충 중간까지만 올라가며 찍은 사진들
비수기 + 날씨 안좋음 이슈 + 늦은 시간
완전히 저 혼자 있어서 정말 기분이 이상하고 또 평온하더라고요

저녁 : 도두봉, 회덮밥
저녁은 너무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도두봉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두봉에 올라서 제주공항도 봐주고,
바다 풍경도 봐주고 잠시 쉬었습니다.
어차피 혼자라 키세스존? 안갔습니다 허허



저녁은 어부의 밥상에 가서 회덮밥을 먹었습니다.(15,000원)
도다리회라서 쫄깃하고 맛있엇어용 👍👍
이후 숙소를 돌아오니 8시가 넘었고
푹 쉬다 다음날 아침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2박 3일 나홀로 제주여행 끝~
잘놀다갑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 2일차(오호리공원,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5) | 2025.06.15 |
|---|---|
| 나홀로 2박3일 뚜벅이 제주여행 1일차(바당1807, 이호테우 해변) (6) | 2025.06.09 |
| 일본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 1일차 (캐널시티, 나카타) (0) | 2025.06.04 |
| 후쿠오카 유후인 가성비 료칸 숙소, 온센 메바에소 솔직 후기 (0) | 202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