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익선 실내 데이트 코스 서울 감성 드로잉카페 ‘블란서 미술관’ 방문기

요즘 날씨도 좋고, 주말엔 뭐할까 고민하던 중
여자친구와 함께 익선동에 있는 블란서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사실 ‘드로잉카페’ 하면 좀 낯설기도 하고, 그림 못 그리는 사람한테는 진입장벽이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경험이었어요.

 

 

위치 & 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49-9 블란서미술관
⏰ 운영시간 : 매일 12:00 ~ 22:00(주말 휴무 X)
💵 이용요금 : 1인 기준 약 23,000원~ (시간당 또는 재료 선택에 따라 상이)
🎟 사전 예약 추천! (네이버 예약 5월 10프로 할인쿠폰!)

🚗가장 가까운 주차장
- [현대 뜨레비앙 지하주차장] : 루시드 서울 앞 지하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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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외부는 정갈한 한옥 건물에 창이나 문도 다 앤틱한 분위기로 잘 꾸며져 있어요

 

 

 

 

 

내부

내부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고즈넉한 분위기에 잘 꾸며져 있습니다.

카페 전체가 하나의 작품 같았어요
앤티크한 인테리어에 조용한 음악, 그리고 사람들마다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 평화로웠어요.

 

전체 자리는 20자리 정도 되어보였고,

주말 3시에 예약해서 갔는데 자리가 50프로 정도 차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왔어요 ㅎㅎ

포토스팟도 많아서 기다리시거나 그림을 그리다 쉬실때 사진을 많이 찍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드로잉 체험!

열심열심

그림 재료는 기본적인 물감, 싸인펜, 파스텔 등은 모두 제공해줍니다.

캔버스나 고급 포장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림은 이미 있는 그림을 선이 따진 것을 받아서 색칠만 하는 것이 있고,

아예 백지에서 밑그림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그래도 미술 초짜이기에 색칠용을 받았습니다 ㅎㅎ

 

 

 

 

 

기본 두시간에 뒤에 손님이 없다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3시부터 6시반까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것도 뒤에 손님이 없어서 계속할 순 있었지만, 배고픔 이슈로 그만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총평

 

• 그림에 자신 없어도 괜찮음!
•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
• 감성 충만 + 데이트 코스로 최고
• 익선동 데이트코스 중 강력 추천!

중학생 이후로 오랜만에 미술에 열중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힘들고(?) 그래도 뿌듯하고 재밌었네요 ㅎㅎ

제가 그림을 조금이라도 더 잘 그렸다면 정말 자주 갔을 것 같습니다.

이색 체험 데이트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