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알람이 없는 새벽 6시, 나는 아침잠이 다 깼다.
Amazon_AWS....근데... 67만원...????
6천원도 아니고 6만원도 아니고 67만원....
내가 보이스피싱이라도 당했나 고민해봤다.
그런데 내가 8월달에 머신러닝 한다고 한 일주일 Amazon_AWS sagemaker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그때 그냥 오픈소스로 몇번 딸깍하고 쓰기 어려워서 계정삭제하고 껐다. 진짜 한 일주일썼나?
근데 그때 Free tier이고 뭐고 무료 버전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었다. 허허
도대체 어떠한 연고로 돈이 빠져나간건 모르겠지만
내 멘탈이 빠져나간건 확실했다.
인터넷 사례를 찾아보니 학생이면 환불을 해준다. 어차피 의도가 아니라면 환불해준다 등등 환불받은 사례가 많았다.
그런데 나는 약간 문제가 됐던게 계정을 삭제요청 해놨기에 문제였다.
절대 AWS 계정을 해지하지 마
해지하려면 이 도움말을 잘 따라서 해지 전에 다 확인하고 해지할것!!
이 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Thank you.
타임라인
9월 3일 - 바로 환불요청 메일을 보냄
메일은 파파고 돌리고
1. 고의로 한 것이 아니다.
2. 나는 학생이다.
3. 제발 잘해달라 부탁 ㅠ
이런식으로 써주면 된다.
9월 4일 - 다음날 당신의 게정이 삭제요청 상태라 자세한 확인을 할수 없다. 다시 계정을 재활성화 부터 해라! 라고 답장이옴.
근데 여기서 문제인게 계정을 재활성화 하고 싶습니다 라고 회신을 할때 무조건 처음 문의했던 메일 그대로 들어가서 해야된다.
새로운 사례 생성해 계정을 재활성화 하고 싶다고 하니 저번에 문의주셨던 내용이니~ 문의 카테고리를 합쳐주겠습니다만 하고 끝났다.
이거때문에 5일을 소요함 ㅠㅠ
9월 10일 - 이후 답장이 오면, 어느 부분에서 돈이 나가고 있는지 분석해준다. 아오 그냥 빨리 환불해주지...
참고로 돈이 어디서 나가는지는
Billing > 청구서 에 들어가면 다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게 전날까지 사용량을 갱신하는거라 오늘 사용량은 또 내일 반영이된다.
계속 메일의 안내대로 조치를 취하고 회신을 계속 해줬다.
9월 15일
결국 약 2주에 걸쳐 돈이 다 환불 되었다.
2주간 마음고생 참 심했는데...아효
웬만하면 다 환불 해주니 메일을 바로바로 확인하고 하라는대로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다시는 AWS를 맘대로 쓰지 않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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