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영향 때문인지,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스타들 둘러보다가 나태주 시인님의 '내가 너를' 이라는 시가 정말 강렬하게 꽂혀서 나태주 시인님의 필사시집을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너를 -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수 있다....는 구절이 유명하죠)
빌릴 수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시집 하나를 두고두고 읽으며 가슴속에 시 하나쯤은 외워두고 싶어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귀여운 표지의 시집
시집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시를 두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11월
이 글을 쓰는 시기도 마침 11월인데, 연말을 앞두고 설렘도 있으며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게 벌써 흘러갔는지 아쉬움도 공존하는 달인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법한 마음가짐을 표현한 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문장인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에서 얼마남지 않은 시기도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포부가 느껴져 정말 마음에 듭니다.
자탄
다음은 '자탄'이라는 시 입니다.
정말 무한 긍정주의적인 시 인데, 저의 가치관과 정말 잘 맞아서 공감이 가고 마음에 들었던 시 입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오히려 좋아의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집 하나 마음에 품고 감성적으로 살아가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