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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도 송천 류덕희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었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후원해주신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1학기에는 총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으로, 다른 장학금도 모두 모아서 수여식을 성대하게 했지만, 이번 2학기는 송천 류덕희 장학생, 그리고 효천 조규학 장학생만 화학관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한 번 느낀게 있다.
착한 사람도 좋지만,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착하고 무능한 사람보다 조금 못됐지만 유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유능하라고 못돼란 말이 아니다. 내가 유능해야, 그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하나 둘 목표하는 바를 이루면서 점점 더 깨닫는 바이다.
내가 이룬게 많을수록, 유능해질수록 나의 영향력을 펼칠 기회도 많아지는 것이다. 또, 내 말을 귀담아 듣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처음 장학금을 받았을 때는 솔직히 돈을 받아서 마냥 좋았다.
두번째 장학금을 받았을 때는 책임감이 생겼다.
세번째 장학금을 받았을 때는 베풀고 싶었다.
나도 언젠가 나의 이름으로 된 장학금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류덕희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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